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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이패스 음주운전 무사통과 없다.

2009년 07월 18일 [경북제일신문]

 

빗길이 되어버린 도로를 달리는 것은 위험 그 자체이다. 그 위험성은 누구보다 운전자들이 크게 인식하고 있고 또한 안전운전에 대한 필요성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위험성을 인식하고 서행운전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는 있지만 불행히도 도로상의 산재해 있는 위험요인들로 인하여 교통사고를 당하여 다치는 경우가 많다. 빗길 그 자체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서운 사고요인이다. 그런데 거기에다 음주운전, 과속운전 등의 위험요인들이 추가로 더해지게 되면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률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음주운전은 끝없는 불행을 야기하는 두려움의 존재이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아픔과 고통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무서운 음주운전에 대하여 깊은 인식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위험천만한 운전자들이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 중에는 만취상태로 톨게이트를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 이용시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할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운행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하이패스 구간에서는 음주운전 무사통과'라는 그릇된 유언비어가 널리 퍼져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때로는 고속도로 음주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있기에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잘못된 소문만을 믿고는 하이패스 구간을 음주상태에서 운행을 하다 적발되는 운전자 또한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하이패스 구간에서 단속된 운전자들이 대부분 하는 말이 '하이패스는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왜 단속을 하냐'고 질문하는 운전자들이다. 잘못된 행위에 대한 반성보다는 단속에 대한 불평만을 늘어놓는 행태가 만연해 있는 상황이다. 이젠 절대 하이패스 구간이 음주운전의 안전지대로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음주운전자가 하이패스 구간을 이용, 음주단속을 피하고 무사히 고속도로로 진입하게 된다면 그 자체가 다수의 선량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큰 위협, 바로 위험한 달리는 흉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운전의 사각지대로 인식되어졌던 하이패스 구간에서의 음주운전 행위의 단속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아울러 선량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구간에서 음주운전 무사통과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며 또한 없을 것이다.

독자투고 : 정기태(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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